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경기가 27일부터 펼쳐진다.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한국 롤 대표팀은 이날 낮 12시부터 베트남과 8강 조별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부터는 강력한 라이벌인 중국과 8강 조별예선 2번째 경기를 펼친다.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시범종목'이기에 메달 집계에서는 제외된다.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
경기 직후 '페이커' 이상혁과 '스코어' 고동빈이 베트남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스코어' 고동빈은 "첫 경기를 승리하긴 했지만 베트남이 잘하는 팀이라 고전했다. 실수를 많이 했기 때문에 개선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값진 승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중 의사소통이나 개인 실수가 잦았다. 경기 VOD를 돌려보면서 그 부분을 보완할 예정"라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각자 뛰언 개인 기량을 보유하고 있어 그 부분에 집중해서 경기를 풀었다. 팀 호흡은 전반적으로 좋았다. 개인의 실수는 모두 스스로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부분을 보완한다면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BS는 오는 29일 진행되는 아시안게임 롤 결승전을 중계하며 해설위원은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강퀴’ 강승현 현이 맡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군면제' 대선주자 이재명·김경수·김문수…사유 살펴보니[대선주자와 병역][AK라디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41615545322499_1744786493.p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