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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가계동향 '표본오류' 주장 동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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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분배양극화가 심화한 올해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 결과가 표본오류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표본 오류로 이런 것(분배 격차 심화)이 생겼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며 통계청장에 대한 이런 비판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청와대가 황수경 통계청장을 면직하고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연구실장을 후임 청장으로 임명하자 "가계소득 통계 표본오류에 따른 경질"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올해 1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 소득 분배 수준이 악화됐다고 나오자 이는 저소득가구·고령층 비중이 크게 증가한 조사 표본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 부총리는 "이 문제는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통계청이 통계상 오류를 범할 기관은 아니며 해석상의 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김 부총리는 표본 확대를 오류로 볼 수는 없지만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표본이 확대되면서 어르신이 많이 포함된 것이 영향을 미친 요소가 있다"라며 "억울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겸허하게 생각하면서 종합적으로 여러 대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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