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승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의 언행과 관련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업무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저의 언행으로 당사자 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신 다른 분들께도 상처를 드렸다"고 말했다.
앞서 YTN은 윤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직원의 보고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정신병자 XX 아니야. 이거? 야. 이 XX야. 왜 그렇게 일을 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녹음 파일에서는 "일 되는 방법으로 안 찾고. 이 XX야. 변명만 하려고 해. 너 XX처럼 아무나 뽑아서 그래. 병X XX"라고 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검사 출신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군면제' 대선주자 이재명·김경수·김문수…사유 살펴보니[대선주자와 병역][AK라디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41615545322499_1744786493.p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