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영사상가 짐 콜린스(Jim Collins)는 저서 ‘Good to Great(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를 통해 ‘위대한 기업은 사람이 먼저이고(First Who), 그 다음이 할 일(Then What)’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미래의 위대한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은 'Good'을 넘어 'Great'가 되기 위해 '적합한 사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의 인사관리는 직원 채용 시부터 시작된다. 인사관리를 시작할 때가 바로 위대한 기업의 시작점이다. 핵심인재가 이직하거나 지원자가 없다는 '인력난'의 원인은 '적합한 사람'을 먼저 챙기지 못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결국 소기업의 생존이 위협받는 이유 중 가장 큰 하나가 바로 이 인사관리의 부재다.
인플래너스 이영훈 대표는 소기업 인사관리는 실제 업무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밀착해서 지원해야 하는데, 대부분 소기업에는 이를 수행할 사람이 없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사관리가 불가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컨설팅 방법으로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한 관련 전문가들로 하여금 소기업 인사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중복 일자리 창출로 추가 소득원을 제공하는 것에 불과하다면 이는 사회적 가치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다.따라서 인플래너스는 소기업 인사관리를 지원하는 일자리를 시니어 인사전문가들에게 맡겨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체계적인 인사시스템을 갖추어 성장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플래너스의 시니어 인사전문가들은 과거 인사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해 본 경험과 함께 20여 년간의 수 천명에 이르는 신입 및 경력 사원들에 대한 면접은 물론, 채용에서부터 퇴직까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터득한 인사관리 전문가들이다.
이 사회에서 창업을 지원하는 것 만큼이나 소기업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이 중요한 가운데, 민간기업에서 싹을 틔운 신규일자리 창출의 기치가 쉽게 꺾이지 않도록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인플래너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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