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임상 시료의 유전자 분석 의뢰를 받으면서 이를 위한 장비 및 연구 인력을 보강했다"며 "최근 진출한 대만과 중국시장에서의 유전자 분석 의뢰 및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DTC(Direct-to-customer) 상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캔서롭 관계자는 "한국인 및 아시아인의 환경에 맞는 유전자 검사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자체 개발된 검사들이 국내를 시작하여 아시아 지역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서 유전자 검사의 시장 확대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전자 검사는 혈액, 타액, 피부 및 기타 조직에서 추출한 DNA 샘플에 대한 검사를 말한다. 유전질환을 진단하고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확인해 개인 맞춤 치료법을 제시한다. 이 밖에 유전 정보를 이용한 가계 분석부터 암이나 유전성, 비유전성 질환 등의 위험성을 예측하거나 약물에 대한 반응성 및 부작용 예측과 같은 서비스도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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