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윤영일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인터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마동현 기자] 윤영일 국회의원은 옆집 아저씨처럼 늘 푸근한 모습으로 비쳐진다.
자신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밝히는 진정성과 인터뷰 당일에도 권위의식보다는 기자를 편하게 배려하는 세밀함에서 그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그런 진정성으로 의정활동, 입법활동에 열정을 바치는 윤영일 의원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정리 해 봤다.
·· 현 민주평화당 원내부대표로 활동하고 계신다. 원내부대표가 하는 역할을 소개 해 주신다면
▲원내부대표는 원내대표, 원내대변인 등과 함께 원내지도부에 속하게 된다.
원내지도부의 역할은 본회의와 같은 국회 내 전반적인 주요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한 기획과 일정 계획 등에 대한 우리당의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한다.
·· 국회의원의 하루 일과는
▲국회는 매일 매일이 전쟁터로 예산 심의 및 확보 전쟁, 법안 발의 및 심사 의결, 국가 정책에 대한 토론회 참석, 소속 상임위원회인 국토위원회 참석 그리고 곧 다가올 국정감사 등으로 하루하루를 숨 가쁘게 달려가게 된다.
더군다나 사실상 전국에서 가장 먼 곳에서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 형편에서 지역구 행사 및 간담회 등도 참석하고 또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무척 힘겨운 게 사실이다.
되도록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많은 지역구민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중에는 국회 의정활동을,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오후에는 지역구 활동 위한 ‘금귀월래’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어떤 경우에는 1주일에 2, 3번은 지역구에 다녀와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만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못가는 행사도 있어 아쉽고 안타까울 때가 많다. 지역구민들께서 너그럽고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 우리지역의 지역 현안은 무엇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전남 등 대부분 농어촌 지역은 취약한 SOC 인프라와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감소 현상으로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장기적으로 투자되어야 할 SOC 예산을 향후 5년간 7.5%씩 줄이겠다는 전망을 밝혔다.
농어업 예산 또한 4조원 이상 삭감 계획으로 농어촌은 더욱 침체의 늪에 빠질 상황이기 때문에 농어촌 지역 지역경제 활성화, 소득안정,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농어촌의 저출산·고령화 해결을 위해 영유아 보육문제, 주거 문제 등을 정부 및 지자체와 논의해 함께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
·· ‘임기 내 이것만큼은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라는 정책이나 분야가 있다면
▲앞서 말했듯이 도시지역 대비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얻어내야 한다.
해남 옥천-강진 도암 및 진도 포산-서망 4차선 도로 확장 위해 정부부처 관계자를 설득하고 있으며, 25년간 방치되었던 ‘오시아노 관광당지’ 개발 재개를 위해 연구용역비 3억과 함께 최근 추경예산에 16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도서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연안여객선의 대중교통화와 흑산공항 건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남해안 철도 건설 및 전철화 사업, 목포~제주 간 해저고속철도 건설을 포함한 SOC 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정부 주거지원 사각지대인 최저소득층 노인문제, 수도권 집값 폭등, 후분양제 도입 문제 해결과 특히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혁신도시 내실화와 도시-지방 간 상수도 보급 격차 문제 해소 등에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 국정감사 기간 중 많은 것을 지적했다. 국정감사를 하신 소감은
▲국회는 국가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법안들을 제정·개정하는 것 외에 정부를 감시·견제·비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시정을 위한 자리로 그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민생 관련 사안들의 문제해결 및 시정을 위해 노력했다. 그 예로 농어촌 면지역 상수도 보급문제, 임대주택 사업인 뉴스테이 사업폐지 촉구, 매년 증가하는 건설업 재해발생 지적, 비정규직 문제 해결 촉구, 부동산 관련 후분양제 도입 필요 등의 문제들을 제기했다.
지난 국정감사를 계기로 민생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으며, 곧 다가올 국정감사에서도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 정치적 상황으로 볼 때, 극복해야 할 사안이 많다. 본인의 생각은
▲현재 교섭단체를 구성해 유지해 왔던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회의 주요 일정과 안건들을 조율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교섭단체 유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향후 교섭단체 구성 여부에 따라 추후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
정당의 지지율은 수시로 변동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현재 우리 정당의 지지율이 낮은 상황이다.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해결을 위해 농어민, 서민,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 노인과 청년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여당의 지지율도 항상 높은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게 정성을 다하고 진심으로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 해남, 완도, 진도를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신다. 어떤 성과들이 있었는지
▲지역구 발전을 위해 여러 예산을 확보했다. 작년까지 농어업인을 위한 재해 예산 1조 8831억원(1011억원 증액), 소상공인 지원예산 1조 6000억원(1440억원 증액)확보와 함께 쌀 우선지급금 환수 재검토를 촉구했다.
금년도에는 해남·완도·진도의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교통사고 발생 저감 위한 도로 개량사업비 176억 5000만원, 지역현안사업 해결 및 재난안전시설물 보강을 위한 특별교부세 21억원, 지역경제활성화 예산 331억원을 확보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군(목포시, 영암군 포함)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약 68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예산 확보와 함께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민생을 지원하고자 노력했다.
세월호로 피해 입은 어민들을 보상하기 위한 4·16세월호 참사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통과시켰으며, 농어업 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수산물, 가축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쌀 생산량 공급과잉 문제 해소를 위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폭염,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의 정책 지원을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여러 민생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 의원님이 걸어온 길을 듣고 싶다
▲대한민국의 최남단 해남에서 농어민의 아들로 태어나 19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감사원 비서실장, 재정경제감사국장, 사회문화 감사국장을 거쳐 감사교육원장까지 30년이 넘는 공직 생활로 풍부한 국정경험을 쌓았다.
그 후 공기업 임원을 역임함으로서 리더십과 관리능력을 키웠고 UN 감사실 감사관 등을 통해 국제적 감각도 배양했다.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농어민과 농어업정책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 소홀히 되어왔던 국가 SOC 사업등에서 그 차별과 불균형적인 격차를 해소하고, 편향된 좌우이념에 의한 정쟁에서 탈피한 중도 개혁적 정치로 민본정치를 실현하겠단 마음으로 국회의원에 출마 했으며, 그러한 다짐을 항상 가슴속에 되새기며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이루고 싶은 정치적 꿈은 무엇인가
▲감사원에서 근무한 풍부한 국정경험과 공기업 임원으로서의 관리능력과 리더십, 정책 및 예산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우리나라 최고의 예산통, 정책통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또한 국민들과 함께하는 민생정책, 국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해결하는 예산 사업들을 펼치는 생활정치의 대표자가 되고 싶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농사일을 도우며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했지만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손꼽히는 링컨. 한국의 링컨이 되고 싶다.
·· 취미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그리고 즐겨듣는 음악이나 노래가 있다면
▲서화수집과 감상, 독서를 취미로 삼고 있다. 즐겨듣거나 부르는 노래가 꽤 많다. 해남아가씨, 진도아리랑, 보약같은친구, 사랑을 위하여, 내 나이가 어때서, 시계바늘, 짝사랑, 허리케인 박, 슬픔도 지나고 나면, 영일만 친구, 사랑으로, 친구여 등을 좋아한다.
·· 끝으로 지역구민들에게 하시고픈 말씀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어려운 여건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시는 군민여러분이 존경스럽습니다.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일해 달라며 성원해 주시고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원 윤영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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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길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를 항상 가슴에 새기며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군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군민의 사랑을 받는 자랑스런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 현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 현 민주평화당 원내부대표
· 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 전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 전 국민의당 원내부대표
· 전 국민의당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 전 국민의당 제4정책조정위원장(농어업, 국토교통, 산업자원 담당)
· 전 국민의당 농어촌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 제20대 국회의원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민주평화당)
· 2018년 제6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국토교통정책 부문 등 2관왕· 2017년 JJC지방자치TV 대한민국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10관왕
· 2016년 대한민국 의정대상 등 4관왕
· 저서 : 생각과 말과 행동의 방정식, 공공 감사제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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