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7월 한 달간 직접 구매한 B737-800 항공기와 기존 운용리스 방식의 항공기 등 총 2대의 항공기를 도입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 구매 항공기를 인도 받았다.
이 같은 적극적인 기단확대 전략은 유가와 환율 등 갈수록 증폭되는 부정적 외부변수를 최소화 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국민편익을 높이는 선제적 투자로 지방공항 기점의 국제노선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매 항공기의 비중을 늘려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구매 항공기 운용은 환율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임대료나 정비비 등의 운영비용 절감효과가 크고, 2019년부터 새롭게 적용될 리스회계기준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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