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3월부터 내달까지를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같은 징수율은 군에서 체납자에게 매월 고지서 발송, 예금 및 부동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각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있지만, 군민들이 스스로 ‘내가 내는 세금이 군을 운용하는 재정에 보탬이 된다’는 인식을 가져 어려운 여건에도 세금을 자진 납부하는 데 협조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우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현장징수 활동으로 체납 발생 원인과 징수 가능 여부 등을 분석하여 맞춤형 특별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군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와 소액 및 생계형 체납자를 구분해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체납액과 이번 달에 부과한 주민세도 이달 말까지 납부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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