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창의적 업무공간 'C.LAB' 개설…"4차산업시대 혁신적 사고"

'C.살롱' 모습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원그룹은 임직원들의 창의적 업무 공간인 'C.LAB'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운 업무공간을 개설한 것은 그룹의 혁신방향을 '딥 체인지'로 잡은 만큼 가장 기본이 되는 근무환경의 변화를 통해 보다 근본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소통,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업무 공간이다.

'연결(Connect)ㆍ협업(Collaborate)ㆍ창조(Create)'의 실험실을 키워드로 구성됐다. 우선 긴 테이블이 포인트인 '생각나눔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이다. 또 '스마트 오피스'는 파티션과 경계를 없앤 협업 공간이다.

특히 작은 오페라 하우스를 표방한 'C.살롱'은 강연과 공연, 좌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교원그룹 'C.LAB' 내부모습

신규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한 가변적 업무 공간도 개설했다. 투명한 유리로 오픈된 사무실에는 신사업 개발과 같이 미래 전략을 담당하는 신규프로젝트팀이 들어간다. 혼자서 조용히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생각캡슐'도 만들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그룹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위해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C.LAB을 개설했다"며 "임직원들은 이 공간에서 스스로 틀을 깨고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