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택가 스파이더 범죄 꼼짝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서구, ‘2018년 스파이더범죄 예방사업’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저층 주택비율이 높은 지역의 범죄 예방을 위한 ‘2018년 스파이더범죄 예방사업’조성을 마쳤다.

구는 지난 2월 강서경찰서와 TF팀을 구성해 다가구, 연립 등 저층 주택 비율이 80%이상인 화곡1동 지역을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참여율을 높였다.

해당 지역 내 250여동의 저층 주택을 대상으로 건물외벽, 각종배관, 창틀 등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작업, 경고판 설치 등을 이달 초 마무리 했다.

도포된 특수 형광물질은 평상 시 확인이 어렵지만, 특수 UV조명을 비추면 지나간 자리에 지문, 발자국 등 증거가 남아 범인 검거에 유리하다.
UV조명을 통해 특수형광물질을 확인하고 있다.

UV조명을 통해 특수형광물질을 확인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또, 사업대상지 주요 길목 5곳에는 해당지역이 스파이더 범죄예방마을임을 알리기 위한 경고판을 별도로 부착하여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지난 해 강서구 사회조사 결과 도시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및 환경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저층주택 비율이 60%이상인 지역을 매년 1개동씩 선정하여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전봇대 벽화, 미러시트 및 반사경 설치 등 맞춤형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을 반영해 사업의 효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셉테드 사업은 다가구 등 저층 주택 분포비율이 높은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내년부터는 지역 맞춤형 셉테드 사업과 마을 환경개선 사업을 병행,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사업을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도시디자인과(☏2600-684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