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배추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포장김치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12일 서울의 한 대형 유통매장을 찾은 한 고객이 포장김치를 고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폭염으로 배추ㆍ무ㆍ고추 등 김치 재료 물가가 치솟자 포장김치 매출이 덩달아 뛰고 있다. 급격히 오른 채솟값에 김치 담그기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다. 포장김치의 경우 김치 제조업체들이 계약 재배를 통해 싼 값에 채소를 공급받아 가격 등락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 이 때문에 장바구니 물가가 부담스러운 주부들이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포장김치에 눈을 돌리고 있다.
CJ ENM이 판매한 김치도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지난 7일 판매한 김나운의 더 키친 집밥 포기김치 11kg상품은 41분만에 2200개 세트가 팔렸다. CJ몰 역시 1일부터 8일까지 김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90%나 증가했다.
대형마트의 판매 상황도 비슷하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해 7월 대비 올해 7월 김치 매출액은 22.4% 신장했다. 이마트 역시 같은 기간 15%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폭염 피해같이 매년 들쑥날쑥한 채소 가격 탓에 직접 만들어 먹을 경우 사 먹는 것과 비교해 비용이 더 들기도 때문에 소량씩 사먹을 수 있는 포장김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 관측 본부는 고랭지배추 주산지는 1994년 이후 최대 폭염 일수를 기록해 출하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8월 가락시장 상품 기준으로 배추 3포기(10kg)당 도매 가격은 평년(1만500원)보다 42% 오른 1만5000원이 예상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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