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종합 건강 푸드테크 전문기업 푸드나무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푸드나무는 2017년 매출액 348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인 223억원 대비 55.8%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26.9%, 33.2% 등 두자릿 수 성장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푸드나무는 2013년 1월 설립된 종합 건강식품 전문기업으로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과 닭가슴살 브랜드 '맛있닭', '러브잇', '더프레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푸드나무는 다양한 사업과 함께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 등을 확대 운영하며 헬스 푸드와 IT정보가 결합된 푸드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최근 개그맨 홍윤화에게 닭가슴살 식단, 운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주도하며 유명세는 물론 ‘건강한 기업’이라는 소비자들의 신뢰까지 얻어가며 기업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문 대표이사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B2C사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확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e커머스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는 물론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입성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푸드나무는 앞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공모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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