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요요미가 아버지인 가수 박해관에 대해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가수 요요미는 “저는 오늘 아빠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요요미의 부친은 신인 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가수 박해관으로 전해졌다.
요요미는 “아빠는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일하다가 음반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었다”고 말했다.
요요미는 박해관이 자신의 힘들었던 경험 때문에 요요미의 가수 꿈을 반대했었다면서 “제가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아빠가 마음을 바꾸셨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무명생활 32년 한 아빠를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요요미의 ‘자기야’ 무대를 본 배일호는 “목소리와 율동을 보니 내공으로 꽉 차 있는 것 같다”라면서 “아버지 박해관 씨가 요요미를 보고 가슴의 한이 다 풀어졌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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