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자 코넥스 상장사인 오파스넷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사업현황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오파스넷은 라우터, 스위치, 서버 같은 네트워크 시스템 장비와 클라우드 베이스 빅데이타 분석 등 4차 산업 솔루션을 양대축으로 하는 회사다. 2004년 설립 이후 네트워크 통합 시스템 구축·자문 및 유지보수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성장을 지속했다. 2009년 88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2012년 360억원, 2015년에는 726억원까지 증가했다.
다만 2016년과 2017년에는 매출액이 각각 716억원, 714억원으로 평이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손실 본부 정리 등 사업부문 조정이 있었고, 투자확대가 있었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가량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파스넷은 오는 6~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3~14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물량은
100만8000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8500원~97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85억원~9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중 52%는 연구개발자금, 나머지는 시설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1400만원이 47억 됐다"…젠슨 황 믿고 11년 버틴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