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카카오페이지는 콘텐츠 플랫폼 브랜드를 강화하고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하반기부터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웹툰 서비스 '다음웹툰'의 IP 사업과 글로벌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보다 활발하게 작품을 유통시키기 위해 북미, 동남아 쪽으로도 유통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신규 웹소설, 웹툰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소설 IP를 웹툰화하는 노블코믹스, 웹툰 IP를 영화화하는 무비코믹스, 웹툰 IP를 드라마화하는 드라마코믹스 등 스토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영상화하는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VOD 분야에서도 현재 서비스 중인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해외 드라마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웹소설, 웹툰, 영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국내외 콘텐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지의 성장을 통해 한국의 이야기 산업을 게임, 영화 산업 못지 않게 큰 규모로 성장 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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