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시장 상황 주시 단계…장기적 준비 필요 강조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미국 내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부분은 허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앞서 포레스터 리서치는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혁명은 시기상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포레스터 리서치는 "이 같은 보고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현실로 적용하는 데에 실패한 이들은 투자를 회수하고 포기할 것"이라며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기술을 깊이 이해한 이들은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이더리움기업연합(EEA)의 론 레즈닉 전무이사는 "내년도 블록체인 기술 개발은 아주 약간 진전될 수 있다"며 "기업들은 아직까지 업계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억만장자 투자가이자 전 골드만삭스 임원이었던 마이크 노보그라츠도 지난달 초 "블록체인과 가상통화가 대대적으로 활용될 시기가 오려면 아직 5~6년 정도 남았다"고 전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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