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한반도, 아파트 건설현장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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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ㆍ김유리 기자] #경기도 김포 걸포동 걸포3지구 ‘한강메트로자이’ 아파트 건설현장.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0,250 전일대비 4,150 등락률 -12.06% 거래량 3,663,787 전일가 34,400 2026.07.24 15:30 기준 관련기사 예상 못한 반대매매 위기에 고민 중이라면...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클릭 e종목]"GS건설, 수주 모멘텀 순항…목표가 ↑" "아시아 최대급 데이터센터 짓는다"…건설업 최선호주는?[클릭 e종목] 이 시공 중인 이 현장은 1일 기록적인 폭염에 오후 야외작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 수도권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자 근로자들의 건강을 고려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건설현장은 이날 작업 종료 시점을 오후 3시로 평소보다 1시간가량 앞당겼다.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현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될 경우 오후 작업을 전면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공사인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342,000 전일대비 18,000 등락률 -5.00% 거래량 334,549 전일가 360,000 2026.07.24 15:30 기준 관련기사 日재무성 "韓철강재 덤핑마진 32~43%…中 더 높아" 캐리비안 베이, ‘워터 뮤직 풀파티’ 개막…리센느·아이브 등 K팝 스타 총출동 코스피, 3%대 오른 6700선 마감…외국인·기관 순매수 은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45분 근무 당 15분 휴식을 취하는 등 혹서기 근무지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요즘처럼 폭염이 심한 경우에는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작업시간을 조절한다. 김진규 삼성물산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현장소장은 “내일도 오늘과 같은 폭염이 이어질 경우 오전 작업만 하고 오후 작업은 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 개포’ 건설현장도 이날 오후 열지수 상황에 따라 야외작업 중단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06,200 전일대비 2,700 등락률 -2.48% 거래량 531,116 전일가 108,900 2026.07.2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올 하반기 원전 모멘텀 또 온다"…건설업 최선호주는 현대건설, 美 SMR개발사와 차세대 원전 시스템 협력 현대건설·철도硏, 미래 철도기술 연구·실증 맞손 관계자는 “사업장이 워낙에 큰 탓에 혹서기 내내 현장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다”며 “특히 오늘은 기온과 습도에 따라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한 열지수를 계속 체크해 오후 상황에 따라 단독작업 및 옥외작업 중지 등의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면서 주요 건설현장이 멈춰섰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계속되는 폭염에 주요 건설사들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후 1~3시 야외작업 중단 등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SK건설은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넘어가면 현장 근로자들이 조기 출근하거나 야간 작업 진행 등으로 한낮 외부 작업을 피하고 있다. 기온이 33~35도면 작업 50분에 휴게시간 10분, 35~37도면 작업 40분에 휴게시간 20분으로 운영한다.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15,300 전일대비 1,040 등락률 -6.36% 거래량 3,692,812 전일가 16,340 2026.07.24 15:30 기준 관련기사 데이터센터 개발·시공·운영 전과정 역량 키운다…대우건설, 운영업체와 맞손 도시개발 넘어 미래 인프라까지…대우건설, 베트남·印尼서 디벨로퍼 입지 다진다 연 5%대 금리로 추가 투자금 활용...신용·미수대환도 당일 가능 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오후 1~3시 외부작업을 지양한다. 폭염경보 시에는 점심시간을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로 늘려 휴식시간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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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도 폭염경보 발령 시 오후 1~3시 외부작업을 중지하거나 휴식시간을 늘리고 야간 작업으로 대체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폭염경보 발령 시 오후 1~3시 매 시간당 휴식시간을 30분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건설현장의 상황을 감안해 폭염도 자연재난에 포함하도록 재난안전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폭염이 공사기간 연기 사유에 들어가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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