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제19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12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인공지능 기반 신발 핏 추천 솔루션'을 개발해 사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선용 홀짝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향후 엑셀러레이터를 연계한 후속 투자도 지원받는다.
최우수상은 '실내환경·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박지현 아틀라슨 대표와 '생리대가 필요 없는 일체형 생리팬티'를 개발한 황태은 단색 대표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제22회 여성 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향후 최대 4억원 투·융자 자금지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연계한 국내외 판로지원, 창업보육실 무상 입주, 홍보마케팅 지원 등 체계적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의준 센터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한 이유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창업열기가 반영된 데다 기존의 상금·상장만 수여하는 일회성 행사에서 우수기술·아이디어의 선발과 지속지원을 추구하는 전략적 접근 때문"이라며 "우수한 여성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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