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부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정밀 검사에 들어간 20대 여성이 음성 확진을 받았다.
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병원에서 근무한 후 귀국한 20대 부산지역 여성(25)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정밀 검사에 나선 결과 1차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과장은 "올해 이 같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정밀 검사를 실시한 사람은 139명이나 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0명"이라면서 "단순 의심 환자가 보도를 통해 알려질 경우 사회적 불안이 커질 수 있어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부산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29일 오후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부산 한 병원에 방문했고,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됐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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