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광고, 사진, 미술 등 다양한 전시와 활동... 문화가 흐르는 여름 휴가
19회를 맞이하는 ‘박물관 나들이’는 지역 내 흩어져 있는 교육 및 문화 공간을 소개하고 방학 기간을 활용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집중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역사, 광고, 사진, 현대미술, 민속 작품 등 여름 방학을 통해 교육적 활동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 바캉스가 준비돼 있다.
참여 박물관은 모두 8곳. 송파구립예송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 소마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롯데월드민속박물관, 한국광고박물관 등이며 올해 1월 새롭게 문을 연 롯데뮤지엄도 동참한다.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박물관 나들이는 체험학습용 ‘감상활동지’를 통해 재미를 더한다. 활동지는 각 박물관의 전시 주제와 연관된 활동으로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들을 위해 박물관의 위치, 운영 시간, 전시 부문 및 작가 등을 안내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박물관 나들이를 통해 가족 모두가 건강한 문화 활동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 정체된 고속도로를 피해 역사와 예술이 선물하는 휴식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