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사용 중이던 컴퓨터가 윈도 업데이트 때문에 재부팅되는 일이 없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현지시간) 자사가 운영하는 윈도 블로그에 "업데이트 경험을 개선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업데이트 시간을 잘못 설정해 사용 중이던 컴퓨터가 재부팅되는 일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언제 재부팅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훈련시켰다"고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지 묻는 것뿐 아니라 커피 사러 다녀오는 짧은 틈도 예측한다는 걸 의미한다"며 "우리는 이미 이 모델을 내부적으로 사용 중인데 유의미한 결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IT매체 더버지는 이 모델이 머신러닝 모델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이 업데이트가 정식 배포되진 않았다. 다만 정식 배포 전에 미리 경험해보려는 이용자는 '윈도 인사이더'라 불리는 MS 윈도10 공개 테스트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된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흑백요리사 최현석도 당했다, 진화하는 '노쇼족'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