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이 달의 과학기술인으로 박홍규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빛으로만 전류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증폭시키는 나노선 트랜지스터를 개발해 기존의 복잡한 반도체 설계·제작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로 다공성 실리콘을 원하는 곳에 배치하고 필요한 위치에 빛을 쪼여주면 하나의 나노선만으로도 모든 전자 기기를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라며 "나노선을 원하는 대로 정렬하고 배열하면 다기능의 나노 소자, 나노 광소자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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