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법정단체 출범 4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견련은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2014년 7월 22일에 법정단체로 공식 출범했다. 특별법은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위상과 비전에 대한 여야의 공감대 아래 2013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정단체 출범일에 맞춰 개최해 온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은 별도 지정 추진 중인 11월 '중견기업 주간(가칭)'에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중견기업 현안과 개선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국가 경제 및 중견기업계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 임직원, 관계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중견련은 2016년 5월 최초의 중견기업 모바일 정보 서비스 플랫폼인 '중견련 앱'을 론칭하고 온라인 소통 강화에 나섰다. 앱에서는 중견기업 및 중견련 소식, 중견기업 정책 정보, 우수 중견기업 채용 정보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이용자는 8000명을 넘어섰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중견기업', '중견련'을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중견기업 특별법의 시행과 중견련의 법정단체 출범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을 지탱해 온 중견기업의 역할을 인정하는 동시에 중견기업을 중심에 세운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건"이라며 "지난 4년 간 헌신적으로 동참해 준 회원사들과 함께 중견기업계를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단체로서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써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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