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6회 성천상 수상자로 신완식(68세)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 원장은 ‘세상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는 신념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10년째 헌신해 왔다.
신 원장은 요셉의원 부임 후 전산화된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의료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섰다. 또 음악치료, 인문학강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환자들의 정신적 치유와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힘써왔다.
이와 함께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필리핀, 몽골, 네팔 등 해외 지역을 찾아 무료 진료 활동을 20여회 이상 펼쳤다. 2013년 필리핀 마닐라 빈민지역에 설립된 요셉의원 분원 운영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까지 3만5000여 명을 무상 진료했으며, 무료급식을 제공받은 현지인이 12만5000여 명에 달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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