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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66세, 세계 최고령 전투기 조종사 49년만에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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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66세, 세계 최고령 전투기 조종사 49년만에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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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전투기 조종사가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은퇴한다.
CNN방송은 19일(현지시간) 올해 66세의 필립 프롤리가 49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은퇴한다고 전했다. 호주 공군이 97년 전에 창설된 것을 고려하면, 호주 공군 역사의 절반가량을 함께 한 것이다. 호주 공군은 프롤리가 지난달 마지막 비행을 마쳤고, 이날 공식 퇴역한다고 발표했다.

프롤리는 "특별한 날"이라면서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내게도 그 끝이 왔다"고 전했다.

과거 이스라엘에서 60살까지 전투기를 탄 전투기가 있었지만, 프롤리는 이 기록을 한참 뛰어넘는다. 그는 1만 시간의 항공 기록을 보유했으며 이 가운데 전투기에 탑승한 시간이 6000시간에 이른다.
프롤리는 1969년 호주 공군에 몸을 담가 전투기 조종사, 교관, 부대장 등을 지냈다. 그는 처음에는 수송기를 조정했지만, 전투기를 조정해 미라지, F-18 호넷 등을 조종했다.

그는 교관으로 있었던 순간이 가장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했다. 그가 가르친 조종사는 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9일 호크 127로 마지막 전투기 비행을 마쳤다. 마지막 비행은 그가 지휘했던 편대원과 가족들이 함께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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