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랜드그룹 임직원들이 이색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저소득층 위기가정을 도왔다.
러브업 캠페인은 직원들이 음료 가격에 500원을 추가하면 카페는 사이즈업을 제공하고 추가 금액은 자동 기부되는 방식의 참여형 기부 행사다.
캠페인을 진행한 2개월 간 이랜드 임직원들의 참여는 총 4076건으로 모금액은 총 200만원이다. 여기에 기부사이트에서의 일시 모금액과 이랜드재단이 두 배 매칭한 금액까지 더해 총 800만원이 모였다.
이랜드재단은 임직원들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진 기부인 만큼 지원 대상자의 수술 결과와 현재 소식을 직원들에게 수시로 알리고 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기부 참여가 지난해보다 58% 증가했다”며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도 나눔의 기쁨을 누렸다”고 말했다.
이랜드재단은 이랜드의 다양한 사업부와의 협업을 통해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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