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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시아 시대 열릴 것 확신…신남방정책 본궤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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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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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지난주 인도,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 대해 "이번 순방으로 신남방정책이 본궤도에 오르게되었다"며 "우리 외교를 다변화하고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보람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신남방 정책의 양대 축은 인도와 아세안이고, 싱가포르는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인도 정부의 신동방정책을 접목시켜 사람 중심의 평화와 상생번영공동체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인도, 싱가포르 양국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그리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앞으로는 아시아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인도는 머지않아 최대 인구 대국이 되고, 미국 중국과 함께 G3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은 이미 우리와의 교역 규모가 중국 다음으로 크고,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라며 "신남방 정책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대한민국 번영을 이끌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며 우리가 담대하게 그리는 신경제지도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순방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금년 3월 베트남 순방과 6월 필리핀 대통령 방한에 이어 이번 인도, 싱가포르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는 신남방정책을 본격 추진하는 체계를 세우고, 정상 외교를 통해 합의된 사항들을 빠르게 실행하고 구체적 사업으로 이어지게 해 국민과 기업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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