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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번역기 삼킨 '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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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PC 네이버 번역기, 파파고와 통합

네이버 번역기 삼킨 '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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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네이버 번역기의 자리를 대체한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PC 네이버 번역기 서비스가 '파파고'로 통합된다.

네이버는 번역 기록을 1000개까지 즐겨찾기에 저장할 수 있도록 '번역 즐겨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네이버 번역기의 '즐겨찾는 번역문' 기능이 파파고의 '번역 즐겨찾기'로 변경되면서 저장 가능한 번역문 수가 두 배로 늘었다.
이밖에도 번역 결과가 원하는 표현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언어 스위치' 버튼도 추가된다. 언어 스위치 버튼을 누르면 번역한 결과물을 원래 언어로 재번역해볼 수 있다.

번역한 표현 중 단어의 뜻을 찾아보고 싶을 때는 해당 단어를 드래그하면 단어의 뜻을 확인해볼 수 있다. 단축키 기능도 추가됐다. 번역할 내용을 입력할 때는 Alt+엔터, 번역할 언어를 바꿀 때는 Ctrl+Alt+S를 함께 누르면 된다.

키보드로 언어를 변환하기 어려울 때 펜으로 언어를 직접 써서 번역할 수 있는 '필기 입력기' 기능도 제공된다.

한편 네이버는 연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파파고에서 러시아어와 독일어, 이탈리아어, 아랍어도 추가로 지원할 에정이다.

파파고는 2016년 8월 출시된 인공지능 기술 기반 통역 서비스다. 모바일 앱을 우선 출시한 네이버는 지난해 7월부터 파파고의 PC 버전을 선보였다. 인공신경망 번역을 지원하는 글자 수도 200자에서 5000자로 확대했다.

네이버는 기존 기계번역과 비교해 더 맥락을 잘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인공신경망' 번역 지원 언어를 늘리고 있다. 현재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을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스페인어, 프랑스어, 한국어, 중국어(번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10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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