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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공룡 아마존 올해 온라인 소매 점유율 50%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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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소매 시장점유율 49.1%…2위 이베이(6.6%)와 큰 격차
판매자들에게 마켓 개방 확대하며 성장동력 찾는 아마존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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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마존이 미국 온라인 커머스 거래액의 절반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e마케터에 따르면 2018년 아마존의 온라인 소매 시장 거래액이 2582억 달러(한화 약 29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의 온라인 커머스 거래액은 미국 전체 온라인 거래액의 49.1%, 전체 소매 거래액의 5%에 달한다.

미국의 10대 유통업체들의 소매 전자상거래 거래액에 따른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아마존의 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아마존이 4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베이는 6.6%, 애플은 3.9%, 월마트는 3.7%, 홈디포 1.5% 베스트바이 1.3% 등이었다.
미국 10대 유통업체 2018년 온라인 거래액 점유율(출처=이마케터)

미국 10대 유통업체 2018년 온라인 거래액 점유율(출처=이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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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 식료품이나 패션, IT기기 등 모든 전자상거래를 아우르는 거대한 사업자로 성장해 충성 고객들을 확보했다.

아마존의 성장 전략은 다른 판매자들에게 물건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마켓 플레이스다. 현재 아마존에서 전체 소매 판매 중 판매자들이 만들어낸 거래 비율은 68%로 매출은 176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e마케터는 아마존의 마켓 플레이스 점유율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마존 뿐 아니라 다른 전자상거래 기업들도 아마존의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아마존 입장에서 판매자가 거래를 만들어내고 상품을 직접 판매하지 않고 마진을 줄일 수 있다.

아마존은 전자책 '킨들'과 '파이어TV', 알렉사 기반 '에코' 스피커 등 다양한 하드웨어 라인업을 갖추고 이다. e마케터는 아마존의 전체 제품 매출액 중 4분의 1(658억 달러)을 가전·테크 제품이 차지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앤드류 립스만 e마케터 수석연구원은 "아마존의 마켓 플레이스 분야 성장은 자연스럽게 타사의 판매자들을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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