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소년들 오케스트라 연주로 음악 통한 사회 통합
구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에 나선다.
교육의 시작은 서울복지재단 이수진 팀장의 강연으로 문을 연다. 장애유형과 특성을 주제로 장애 유형별 행동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소양을 높인다.
또 오케스트라 단원의 자전적 스토리텔링이 이어져 장애인의 문화향유와 장애인식 개선 등을 위해 활동한 소회, 장애극복사례 및 생생한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행사에서 오케스트라단은 '피가로의 결혼', '라데츠키 행진곡' 등 다수의 곡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 이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550여회의 국내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송파구와는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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