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절차 없이, 가까운 곳에서, 부모·아이 등 주민 누구나 무료 상담
‘맘·맘’은 엄마를 뜻하는 ‘맘(mom)’과 마음의 줄임말 ‘맘’을 합쳐 만든 브랜드 네임이다.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을 돌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런 문제를 마을 안에서 해결해보자는 취지에서 구는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모든 동주민센터에 맘맘상담사를 배치했다. 월평균 약 50건의 상담이 진행, 자녀양육, 가족관계, 정서적 문제 관련 상담이 주로 이뤄졌다.
올해도 맘맘상담사는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마다 배치돼 상담창구를 맡는다. 주민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은 물론 지속적 사례관리를 통해 기초학습·진로 멘토링 지원 등 ‘학습 돌봄’과 고위험군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과 연계한 취약계층 발굴 등 ‘생활 돌봄’으로 다각적 지원을 확대·연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무료로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동별로 상담사 방문 시간이 다르니, 관련 사항은 강동구 교육지원과(☎3425-5218~9)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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