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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복지시설 텃밭 조성, 이용자 정신적 치유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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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채소 모종심기, 수확하기 등 ‘싱싱텃밭’, ‘옥상텃밭’ 가꾸기 통해 심리적 안정 도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텃밭 가꾸기를 통해 구민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다양한 ‘텃밭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구는 사회복지시설 내 텃밭을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정신적 치유를 돕기 위해 ‘싱싱텃밭’을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7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기관별로 총 10회 운영, 지역 내 요양원어르신과 지역센터아동, 장애아 등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구는 7개소 싱싱텃밭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싱싱텃밭은 3개 기관 총 300㎡로 도시농업전문가가 ▲허브, 채소 모종심기 ▲허브를 활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여름꽃다발 만들기 ▲텃밭 돌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싱싱텃밭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총 50회 운영, 9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진구 복지시설 텃밭 조성, 이용자 정신적 치유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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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중곡보건지소는 ‘옥상텃밭’에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중곡보건지소 재활치료실과 5층 옥상에 조성된 텃밭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은 가족과 함께 이지영 전문 원예치료사 진행 아래 ▲7월, 텃밭 가꾸기 ▲8월,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9월, 생화를 이용한 미니 꽃다발 만들기 ▲10월, 투명한 용기에 다육식물 심기 ▲11월, 공기정화식물 옮겨 심기 등 월마다 다른 내용으로 원예활동을 체험한다.

직접 수확한 작물은 장애인 가정의 먹거리로 활용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 만족도 및 수요 조사를 통해 향후 원예 치료 프로그램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많은 구민들이 텃밭을 통해 가족 또는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고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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