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최류빈(전남대 생물공학과 4학년) 학생시인이 오는 4일 전남대 대학본부 1층 세미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또 독자들의 사연을 받아, 맞춤형 詩를 처방해주는 ‘시 처방’과 같은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하는 등 이채로운 북 토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대학교 학생문예지 ‘글아치’ 출간을 기념해 당선자들을 초대해 낭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류빈학생은 ‘글아치’의 발간팀인 스토리에이블의 대표이기도 하다.
시집 ‘장미 氏, 정오에 피어줄 수 있나요’에는 69편의 시가 수록돼 있는데 ‘사랑에 대한 미학적 열정과 광기의 언어’(김유석·문학평론가)라는 평론과 더불어 공대 학생 특유의 범경계의 언어, 사실태에 대한 문학적 분석 등이 특징적이라는 문단의 평을 듣고 있다.
최류빈 학생은 시 전문지 ‘포엠포엠’에 지난해 등단했다. 광주문화재단의 창작기금으로 이번 시집을 출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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