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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광진구청장, 취임식 대신 수방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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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2일 오후 3시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가질 예정이던 취임식을 취소, 지역 내 수방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당초 구민에게 민선 7기 8대 분야, 68개 사업에 대한 광진구의 비전을 설명하는 취임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수해예방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일 김 구청장은 구의1동 주민센터 신축 공사현장에 들러 공사 진행 사항과 현장 근로자 및 주민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주민 불편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구의문저류조에 방문해 빗물저류시설을 작동해보고, 중곡빗물펌프장과 자양빗물펌프장에서는 집수정·유수지·펌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이상 여부를 살폈다.
자양유수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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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체육관과 도서관이 포함된 문화복합시설 자양유수지 공사현장에도 찾아가 현장을 점검, 지역 내 전통시장인 중곡제일시장에 방문해 시장 상인들에게 집중 호우 시 안전사항에 대한 설명을 했다.
1일 김 구청장은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풍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단계별 상황에 따른 위기관리와 대처상황에 대한 회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소방서에 접수되는 재난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관할 광진소방서와 침수취약지역인 중곡동 지역의 빗물저류조 및 경사가 심한 비탈길 등을 찾아 안전여부를 점검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장마전선과 태풍이 북상해 재난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기에 임기 첫 날 침수취약현장과 수방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시작했다”라며, “오늘 예정된 취임식은 취소했지만, 지금 상황에선 주민 안전과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했고, 앞으로도 우리구는 구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하는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유문 저류조 점검

구유문 저류조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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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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