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번째 태풍인 '쁘라삐룬(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 의미)의 이동 경로가 당초 예상됐던 것보다 더 동쪽으로 바뀌어 우리나라 피해가 작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상대적으로 강풍의 강도가 낮은 태풍의 왼쪽에 부산,남해 등 일부 지역이 놓이게 돼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도 이날 오전 8시께 발표한 태풍이동 경로 자료에서 '쁘라삐룬'이 3일 오전 6시 큐슈 서쪽해상을 지나면서 방향을 우측으로 더 틀어 대마도 우측 해상을 통과한 뒤 4일 오전 독도 남동쪽 해상을 통과해 북동진 후 소멸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태풍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추후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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