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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롯데케미칼, 운명의 주총 앞두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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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롯데케미칼 이 29일 일본에서 열리는 그룹 주주총회를 앞두고 약세다.

29일 오전 9시24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22%(7500원) 내린 33만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이틀 간 4% 가까이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매도창구 상위에 UBS, 메릴린치, DSK,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29일 오전 도쿄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등기이사 해임 여부를 결정하는 주총이 열린다.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될 경우 롯데케미칼에 대한 신 회장의 지배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국내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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