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27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보다 7% 상승한 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32.6% 증가했다.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수급 상황을 보면 외국인이 930억, 기관이 18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콜마홀딩스 도 마찬가지다. 한국콜마홀딩스는 7.99% 상승한 4만4600원을 기록 중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 3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매출액이 42% 고성장하고, 제약 매출액도 12%의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인건비 증가 등 수익성 악화 요인들이 지속되나, 마진이 높은 선스틱 주문이 급증하면서 별도 영업이익률은 9.1%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CJ헬스케어는 두 달간 실적이 유입된다"며 "매출액 899억원, 영업이익 121억원(OPM 13.5%)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 상향한 9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사업의 실적 호조(2Q18 국내 화장품 매출액 40% 이상 성장) 및 2019년 이후 중국 우시 공장 가동 본격화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가 매수하기에 적합한 가격대"라고 판단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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