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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 각축장 유럽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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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가 '한화로보틱스' 브랜드로 공식 런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 6개 대리점 동시 계약

▲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화로보틱스 파트너십데이에서 장우석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전무(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화로보틱스 파트너십데이에서 장우석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전무(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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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화정밀기계㈜는 독일 뮌헨에서 유럽대리점 6개사와 유럽지역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맺는 파트너십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정밀기계는 전 세계 협동로봇산업의 각축장인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의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이다. 금속가공과 플라스틱 사출기계 공정과 같이 주로 신체 끼임 사고나 화상 위험이 있는 공정, 나사 조립과 같은 반복적인 작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협동로봇시장은 2016년 기준 유럽이 3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전체 협동로봇시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현재 협동로봇시장은 UR(유니버설 로봇), ABB, 리싱크 로버틱스 등 해외 업체들이 주도해오고 있다. 세계 협동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 3155억원 규모로, 2023년에는 4조7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 평균 55%의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한화정밀기계는 한화로보틱스라는 브랜드 출범 후 협동로봇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게 됐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유럽에는 기존 1개 대리점만 운영 중이었으나 협동로봇시장에서 한화로보틱스의 HCR 제품이 인정받으며 추가로 6개 대리점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지난해 3월 국내업계 최초로 협동로봇 HCR-5를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 협동로봇 제조 합자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우석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전무)은 "올해 3분기 내에 독일, 4분기내에 미국 판매 거점도 설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로봇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진행된 이 행사에는 장우석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전무)과 루이스 바르나다 스페인 코메어(Comher) 대표이사를 비롯해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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