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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북한과 협력해 전사자 유해·발굴 서두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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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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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6·25전쟁 68주년인 25일 "전사자 유해를 찾아 정중히 안치해 드리는 일을 북한과 협력하며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기념식' 기념사에서 "비무장지대의 유해발굴이 시작되면 해외참전용사들의 유해도 함께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비무장지대(DMZ)에서 6·25 참전용사의 유해를 발굴하는 사업이 남북한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다. 또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이 약속된 가운데 북한은 미군 유해를 이번주 내 송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작년 말까지 전쟁의 불안이 감돌던 한반도에 이제는 항구적 평화정착이 모색되고 있다"며 "올해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확립이 시동이 됐다, 이런 대전환을 중국, 일본, 러시아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은 참전용사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과 국민은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못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참전용사들을 예우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존해 있는 참전 유공자를 한분이라도 더 찾아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이어 "우리는 국가안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생기지 않게 할 것임을 지금 다짐하고 있다"며 "그런 바탕위에서 우리는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평화와 번영의 길을 굳건히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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