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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후원 기능 강화…4.99달러 채널 멤버십 출시

최종수정 2018.06.23 08:05 기사입력 2018.06.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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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99 달러에 독점·추가영상 제공하는 '채널 멤버십' 등 도입
"광고 넘어 더 많은 수익 확보할 수 있어야…슈퍼챗에서 다양한 모델로 확장"

유튜브, 후원 기능 강화…4.99달러 채널 멤버십 출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유튜브가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창출을 돕는 새로운 후원 기능을 공개했다. 4.99달러를 내면 독점 영상을 제공하는 '채널 멤버십(Channel Memberships)'과 크리에이터의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유튜브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월 4.99달러를 내면 독점 콘텐츠와 배지·이모지 등을 제공하는 '채널 멤버십'과 굿즈 판매 기능인 '상품', 사전에 만든 영상을 구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프리미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글로벌 월 이용자 수가 19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공개한 지표(18억명)보다 1억명 더 늘어난 수치다. 현재 유튜브는 90개국에서 8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유튜브는 보다 많은 광고수익을 확보한 크리에이터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튜브에 따르면 연간 1만 달러 이상 10만 달러 미만의 광고 수익을 벌어들이는 크리에이터들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10만 달러 이상~100만 달러 미만의 수익을 확보하는 창작자는 40% 늘어났다고 밝혔다.

닐 모한 유튜브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는 "광고주 덕분에 전 세계 창작자들이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완전히 새로운 경제를 창출해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익의 대부분은 광고 파트너를 통해 발생한 것이며 '광고'를 넘어 창작자들이 보다 많은 수익을 벌 방법과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가 공개한 새로운 기능 중 '채널 멤버십'은 지난해 도입한 '슈퍼챗'을 보다 확장한 서비스다. 월 4.99달러를 내고 채널 멤버십에 가입하는 유튜브 이용자는 독점 영상과 추가 동영상에 접근할 수 있고 고유의 배지나 신규 이모지도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는 구독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채널을 대상으로 '채널 멤버십'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후원 기능 강화…4.99달러 채널 멤버십 출시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의 자체 제작 상품(굿즈)을 유튜브 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상품(merchandise)' 기능도 선보였다. 크리에이터의 로고나 얼굴,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나 폰케이스 등을 제작하는 '티스프링'과 협력해 맞춤 상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다. 유튜브는 1만명 이상인 미국 유튜브 채널을 대상으로 '상품' 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판매 파트너와 창작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튜브는 사전에 제작한 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 형태로 내보낼 수 있는 '프리미어(Premieres)' 기능도 출시할 예정이다. 극장에서 영상을 보여주듯 구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최신 영상을 공개할 수 있다. 공개 예정인 콘텐츠를 홍보하고 구독자들이 모이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해진다.

닐 모한 유튜브 CPO는 "유튜브는 창작자와 팬의 소통을 돕고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슈퍼챗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후원 기능을 상품, 채널 멤버십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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