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예정
20일(현지시간) 미국 앱 분석기관인 센서타워는 배틀로얄 게임인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출시된 지 90일 만에 iOS에서만 매출 1억 달러(한화 약 1100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트나이트는 '클래시로얄'과 '포켓몬고'에 이어 세 번째로 짧은 기간에 1억 달러 돌파 기록을 세웠다. 클래시로얄은 출시한 지 51일 만에 1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포트나이트는 지난 5월 기준 PC 게임 순위 2위에 오르며 경쟁작인 '배틀그라운드'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뉴주가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1위는 리그오브레전드, 2위는 포트나이트, 3위는 배틀그라운드가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모두 전월 대비 한 계단 씩 상승했다.
한편 포트나이트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펍지는 포트나이트가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성과 핵심요소, 게임 UI 등이 유사하다며 지난 1월 에픽게임즈코리아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저작권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포트나이트는 올 여름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돼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포트나이트는 PC를 비롯해 닌텐도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용으로 출시돼있다.
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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