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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속 아이템 장바구니로…콘텐츠·소비 경계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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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 미치는 콘텐츠 영향력 높아지자 콘텐츠-결제 연계하는 서비스 증가

페이코 '매거진' 서비스 리빙·뷰티·차 등으로 확대하고 구매·예약 기능 연계

잡지 속 아이템 장바구니로…콘텐츠·소비 경계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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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콘텐츠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IT와 유통 플랫폼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있다. 콘텐츠 소비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모바일 플랫폼이 변화하는 것이다.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는 지난달 페이코 앱에 '매거진' 서비스를 선보였다. '페이코 매거진'은 여행ㆍ음식ㆍ건강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큐레이팅해 제공한다. 전문 매체들이 생산한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고화질 사진ㆍ영상으로 제공해 신뢰도를 높였다.

향후 페이코는 리빙ㆍ뷰티ㆍ자동차 등 콘텐츠 범위를 넓히고 결제정보 등을 분석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간편결제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페이코 앱 내에서 소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구매ㆍ예약까지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NHN페이코 측은 "페이코의 주요 결제 이용자인 20~30대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참고한다"며 "페이코 매거진 개별 콘텐츠에 쿠폰 노출 등 결제를 연계하면 마케팅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체들도 자체 플랫폼에 상품 판매를 돕는 콘텐츠를 적극 확보하고 있다.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동영상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전문 쇼호스트 뿐 아니라 먹방, 뷰티 분야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나와 상품을 소개하기도 한다. CJ몰 앱의 '쇼크라이브', 현대H몰 앱의 'SHOW핑' 코너가 이에 해당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들도 커머스 기능을 확대하고 나섰다.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국내에 쇼핑 기능을 도입했다. 비즈니스 계정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상품 사진에 태그를 걸어 상품명과 가격을 노출시킬 수 있다. 브랜드 홍보 창구로 활용됐던 인스타그램에 쇼핑 기능이 도입되면서 전자상거래와 소셜미디어 간 경계가 더 빠르게 허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케팅 업체 크리테오가 전세계 소셜미디어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65.4%에 달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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