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3월부터 개발한 팟캐스트 앱을 공식 출시했다.
팟캐스트란 인터넷을 통해 배포되는 라디오 방송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청취할 수 있다. 앞서 애플은 2005년부터 아이튠즈를 통해 팟캐스트 기능을 제공해왔지만 구글이 공식 앱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취 내역은 모든 구글 기기에서 동기화된다. 덕분에 스마트폰으로 듣던 팟캐스트를 태블릿에서 이어서 들을 수 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사용자의 취향을 청취내역 등을 분석해 팟캐스트를 추천해준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구글이 자동 자막도 서비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은 팟캐스트 제작자를 육성하는 '구글 팟캐스트 제작자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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