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에서 함께 활약하는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손흥민은 침묵했고 해리 케인은 폭발했다.
손흥민이 침묵하면서 우리 대표팀은 스웨덴을 상대로 0-1로 졌다. 후반 21분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1점차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3시간 후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케인은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G조리그 첫 경기에서 튀지지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잉글랜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로멜루 루카쿠도 2골을 넣으며 벨기에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루카쿠는 러시아 소치의 올림피스키 스타디온 피스트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G조리그 첫 경기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벨기에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루카쿠는 1-0으로 팀이 앞선 후반 23분 케빈 데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헤딩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30분에는 에당 아자르가 드리블 돌파 후 내준 공을 루카쿠가 받아서 한 골을 더 만들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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