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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오, 안시애니페스티벌 TV 프로덕션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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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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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에릭 오(한국명 오수형) 감독이 제작한 '피그:더 댐키퍼 포엠즈'가 지난 17일 폐막한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TV 프로덕션 부문 최고상인 크리스털 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의 이 부문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그의 소속사인 BANA에 따르면 피그:더 댐키퍼 포엠즈는 오 감독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를 나와 만든 단편 '더 댐 키퍼'를 TV 시리즈로 제작한 작품이다. 귀여운 아기 돼지와 친구 여우의 이야기를 5분 분량의 에피소드 열 편에 담았다. 스트리밍 플랫폼 훌루재팬을 통해 지난해 9월 처음 공개된 뒤 일본 NHK에서 정식 방영됐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매년 6월 프랑스 안시에서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애니메이션계의 칸국제영화제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히로시마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영화제로 꼽힌다.

에릭 오는 픽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애니메이터다. '카2', '메리다와 마법의 숲',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몬스터 대학교' 등에서 캐릭터의 움직임을 연출했다. 2016년 10월 픽사에서 퇴사하고 제작한 더 댐 키퍼는 2015년 아카데미시상식 애니메이션 단편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근 만든 '무지개 칠하는 법'도 버지니아 현대미술관에서 8월까지 전시될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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