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지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오사카의 지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그는 "뉴스에서는 난카이선이 멈췄다고해서 계속 뉴스 보고 있으려고 일단 호텔1층에 내려와있어요. 여진이 올 것 같아 고민이예여. 다시 올라가려니 10층까지 걸어서가야하는데..."라며 "오늘 비행기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 오사카에 이렇게 강한 지진은 처음이라는 한국인 가이드의 걱정도 같이 나누는 중입니다"라고 했다.
또한 "10시40분, 카톡과 전화 오시는 분들이 많아 현재 상황 전해요. 지금까지 여진은 없는 상태이지만 지하철과 버스가 운행 중단을 한 곳이 많고 고속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려는 사람들이 넘치고 도로도 파손돼서 엄청 밀린다고 하네요"라면서 "간사이 공항은 오전엔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하네요. 6시쯤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그곳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8분께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해 긴키(近畿)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진도 6약(弱)의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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