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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다양성 보고서' 여성 비율 30%…흑인은 2.5%

최종수정 2018.06.17 16:07 기사입력 2018.06.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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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비·인종 비율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 유지
유색인종 중 여성 비율은 남성보다 더 낮아
구글 '다양성 보고서' 여성 비율 30%…흑인은 2.5%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 직원의 성별·인종을 분석한 결과 여전히 남성과 백인 비율이 압도적이며 흑인의 비율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구글이 발표한 다양성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비율은 전체 구글러 중 남성 비율은 69.1%, 여성은 30.9%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에서 근무하는 구글 직원 중 인종별 비율은 ▲백인 53.1% ▲아시아인 36.3% ▲혼혈 4.2% ▲흑인 2.5% ▲라틴 3.6%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흑인과 라틴계 구글러 비율은 각각 0.1%씩 상승했고 아시아인들의 비율은 1.6% 증가했다.

인종·성을 함께 분석했을 때 유색인종의 여성 비율은 더 낮았다. 흑인과 라틴계 중에서도 여성의 비율은 각각 1.2%,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여성은 12.5%, 아시아 남성은 25.7%로 집계됐다.
구글이 공개한 리더십 성별 비율은 여성 25.5%, 남성 74.5%다. 일반 직원에 비해 임원의 남성 비율이 더 높다. 구글은 다양성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다니엘 브라운 구글 부사장은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구글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미국 내 흑인과 히스패닉계 직원들의 인재 풀과 그 대표성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해 6월 최고 다양성 책임자를 임명했고 순다 피차이와 함께 다양성과 관련한 고용과 개발 등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직원 수는 8만5000명이며 이 중 대다수 직원이 구글에 근무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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