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청소년 100여 명에게 참여형 민주시민 교육 진행
서울 강서구가 22일부터 지역 내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서민주학교 ‘민주야 학교가자’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를 만든데 이어 지난달에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민주야! 학교가자’에 참여할 학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선정된 학교는 월정초, 방화초등학교, 공진중학교, 화곡고등학교 4개 교로 22일부터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한다.
민주시민 되기에서는 민주주의 의미와 가치, 민주주의 실현과 실천 사례, 민주시민 가치 목록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민주적 의사소통과 갈등해결에서는 평화로운 갈등해결 방법을 위한 역할극 체험,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토론을 한다.
민주적 회의 진행에서는 집단지성의 사례와 월드카페를 통한 회의 및 피드백이 진행된다. 공동체와 참여에서는 협업의 가치 및 사례, 사회참여사례 모색과 토론을 하게 된다.
구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의견을 듣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강서민주학교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 등 지자체에서도 지역 구성원으로서 청소년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올바르고 현명하게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을 교육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서구 교육청소년과(☎2600-698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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