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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7주 연속↑…리터당 4.7원 오른 1609.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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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휴가 상승분 시차두고 반영…"당분간 계속 오른다"

휘발유 값 7주 연속↑…리터당 4.7원 오른 1609.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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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올랐다. 국제 유가 하락에도 기존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됨에 따라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4.7원 상승한 1609.7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가격은 4.7원 오른 1410.5원, 등유가격은 5.1원 오른 937.2원을 보였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7.8원원 오른 1585.3원, 경유는 7.8원 상승한 1386.8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6원 오른 1626.1원, 경유는 4.7원 상승한 1426.8원으로 최고가를 보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1697.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5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1586.3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0.8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 및 재고 증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가능성 논의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21센트(0.3%) 하락한 65.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86센트(1.1%) 떨어진 76.46달러로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의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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