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북미 정상회담 합의안 도출은 증시 관련 섹터와 종목에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 방향은 달러화 추가 약세를 지지한다. 증시 유동성 환경에 긍정적이다. 김윤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비핵화 협상 첫 단추가 올바르게 꿰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남북 경협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북미 간 비핵과 구체한에 대한 간극은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지수보다 개별업종과 종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김 연구원은 "북한의 완전한 미핵화가 현실화되기까지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기대해볼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대륙간탄도비사일 선 반출과 미국 대북제재 부분 해제 약속"이라며 "다북제재가 단계적으로 시작되면 남북 경협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FOMC회의는 점도표 금리 인상 여부가 핵심이다. 김 연구원은 "5월 FOMC회의록에서 드러난 연준 위원 들의 정책 성향은 뚜렷한 비둘기였다"면서 "'고용과열 증거가 부족'하며 '물가 반등도 일시적'이고, '인플레이션 안정 유지에 대한 확신도 이르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가파르게 전개된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연준 위원들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가 6월에도 이 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5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가 변수로 등장했지만 급격한 정책 기조를 변화시 킬만큼 강한 임금 상승 압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양적완화 종료 스케쥴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라며 "ECB 집행부 조사연구를 총괄하는 페터 프라에트 집행이사의 포워드 가이던스가 유의미한 근거"라고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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